산책을 나갔다 돌아오는데 아파트 화단 감나무를 타고 오르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
엥! 새끼 고양이가 두 마리다!!
어미 고양이가 화단에서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새끼 고양이가 세 마리?
마침 지나가던 동네 주민 한 분이 이번에 태어난 새끼 고양이는 두 마리라고 한다.
다른 한 마리는 이전에 낳은 고양이일 거라고.
그렇구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도 우리 아파트 고양이는 계속 새끼를 놓고 있었구나.
그런데 앞서 낳은 고양이들은 모두 어딜 간 거지?
자기 영역을 찾아 떠난 걸까? 아니면 죽은 걸까? 궁금하다.
아주머니는 어미 고양이가 벌써 여러 차례 새끼를 낳았다고 한다.
모성애가 대단한 고양이라나.
이번에는 동영상을 제대로 찍질 못했다.
새끼 고양이가 쓱 사라지는 모습을 아주 잠깐 포착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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