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없는 아파트생활

사노라면...

적응하기 마련.

요즘은 엘리베이터공사가 한창이라서 계단으로 오르내린다. 

평소에도 코로나 때문에 계단을 주로 이용해왔던 터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노약자, 장애인의 경우는 힘든 상황이겠다 싶다. 

게다가 소음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택배를 받는 일이 높은 층의 사람들에게는 고역일 터. 

나는 될수록이면 택배를 시키지 않는 쪽으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꿋꿋이 택배를 시키는 사람들이 대단하다. 

특히 제일 끝의 택배가 수북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들 택배들고 계단오르기가 그리 힘들지 않나 보다... 생각이 든다. 

아무튼 뭐든 적응하기 나름이라고 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