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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 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들5

나들이예찬/나라안나들이

by 산삐아노 2023. 6. 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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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 [지상의 낙원](APAP6회, 2019)

가을에 이 작품을 찍어서 포스팅했을 때와는 주변 풍경이 완연한 차이를 보인다. 

공공예술프로젝트의 설치예술품의 묘미는 계절, 날씨 등의 변화에 따른 차이를 느껴보는 것에 있다고 본다.

극락정토 '안양'을 재해석한 작품.

박인수 [웰컴 캐노피](APAP1회, 2005)

가을에 찍은 사진보다 주변 나무들이 더 푸르러서 그런지 더 생기있어 보인다.

쉼터라고 하지만 이곳에서 쉬고 싶지는 않다.

볼프강 빈터와 배르트홀터 회르벨터[안양 상자의 집-사라진 탑에 대한 헌정](APAP1회, 2005)

작년 가을에 왔을 때도 2023년 3월까지 출입금지라는 푯말과 함께 이 작품 안에 들어가볼 수 없었다. 

그리고 스탬프도 찍을 수 없었다. 

그런데 스탬프는 찍을 수 있도록 위치를 옮겨두었다. 

하지만 여전히 안에 들어갈 수 없는 점은 마찬가지.

아무래도 앞으로 이 작품 속에는 들어가 볼 수 없을 것 같다.

다시 상자를 쌓지 않는 한.  

이환권[먼 곳을 바라보는 남자/복사집 딸내미]

이미지 왜곡을 보여주는 작품들인데, 작년 가을에는 [먼 곳을 바라보는 남자](APAP1회, 2005)가 없어서 갸우뚱했다. 

올봄에 보니까 다시 [먼곳을 바라보는 남자]가 나타났다!

이승택 [용의 꼬리]

산을 용이라 생각하고 산 아래쪽에 기와로 용의 꼬리를 만든 작가. 

이 산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삼성산 정상에 도달한다. 

삼성산을 용으로 상상한 작가의 상상력이 흥미롭다.

클립 [전환점]

이 클립의 작품은 삼거리에 만들어졌다. 

세 갈래 길은 [용의 꼬리], [전망대], [숲속길]로 안내한다.

[전환점] 자체도 세계 도시를 안양으로 이어준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 작품은 도시를 잇고, 길을 잇는다.

 클립은 [숲속길] 작품의 작가이기도 하다.

이 일본 작가는 길에 관한 관심이 많나 보다.

이 날은[전망대] 사진을 찍지 않았다.

대신 전망대에서 본 풍경을 담았다.

멀리 아파트숲이 펼쳐진다.

인공폭포에서 물이 흐르고 있다.

관악교와 벚나무길이 보인다. 

하지만 [너의 거실]은 나무, 건물에 가려져서 보이질 않는다.

삼성산과 관악산쪽으로도 고개를 돌려보았다.

가브리엘 시에라 [무제](APAP 5회 2016) 다리 1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숲속길]을 지나니 또 다른 작품 [무제] 등장.

작가는 삼성산 네 곳에 다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어디일까?

등산객이나 행인이 다리를 지나면서 교차로 체험을 하길 원한다고 하는데...

가브리엘 시에라 [무제] 다리2

또 하나의 다리를 발견했다. 

그러나 나머지 둘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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