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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새싹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21. 4. 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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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생명의 힘에 놀란다.

베란다 빗물 내려가는 우수관 옆에 싹이 돋아났다. 

나팔꽃 싹이다. 

올해는 나팔꽃을 키우지 않기로 했는데...

스스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싹을 틔운 나팔꽃.

아마도 나팔꽃 씨가 굴러갔나 보다. 

그리고 용케 싹을 틔웠다. 

생명의 힘이란 이렇게 대단한 것. 

나는 이 싹을 죽이지도 키우지도 않을 생각이다. 

그냥 두고 보려 한다.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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