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하면,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 하면 붉은 옷이 연상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산타클로스의 이런 복장이
1931년 겨울 코카콜라회사가 판매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선택한 홍보전략이었다니!
그 해 미국 백화점에서 코카콜라의 상징인 붉은 색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가 등장했다고 하는데...
어쨌거나 붉은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 이미지는 훈훈하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클로스 이미지로 만든 상품들도 넘쳐난다.
산타 클로스 도자기 양초받이다.
동그랗고 낮은 양초에 불을 밝혀 뒤의 빈 구멍으로 넣으면
별모양으로 구멍난 곳으로 빛이 나오도록 만든 것인데,
이 산타클로스에게 불을 밝힌 지도 벌써 여러 해가 지났다.
이 크리스마스 카드도 벌써 수년 전에 받은 것인데,
아직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이 카드를 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라기 보다
이 엽서의 산타클로스 모습이 재미나서다.
발로 저글링(juggling)하는 산타클로스 모습이 웃기다.
그가 돌리고 있는 공에는 "Joyeux Noel"이라고 쓰여 있다.
불어인데 뜻은 Merry Christmas.
비록 코카콜라 회사의 판매전략이라고 했지만 멋진 아이디어였던 것 같다.
오늘날 산타클로스가 다른 색깔의 옷으로 바꿔 입는다면
아마 다들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겨울날 붉은 색보다 강렬한 색깔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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