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산은 벚꽃에서 산철쭉으로 새단장을 하고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15. 5. 1. 06:06

본문

어제산에 오르니 벚꽃은 온데간데 없고 산철쭉이 만발했다.

아니, 만발하다 지고 있는 참이었다. 5월첫날인데...

꽃들은 마치 속도를 다투듯 피고 지는 중이었다.

 

 

 

(산철쭉)

 

 

(산철쭉)

 

올봄, 꽃들이 너무 서두른다 싶다.

벚꽃과 진달래가 함께 피어 있는 모습도 낯설었는데,

벚꽃도 진달래도 모두 떠난 자리에 산철쭉이 서둘러 꽃을 선보이고 떠나는 모습이 아쉽기만 하다. 

 

그래서 지난 4월 중순 산에서 만난 벚꽃의 기억을 담아둔다.

 

 

 

 

 

 

화려하고 냉랭한 벚꽃, 소박한 진달래 그리고 우아한 산철쭉...

봄날의 꽃들이 차례로 진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