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프랑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즐거운책벌레/에세이

by 산삐아노 2015. 3. 13. 13:41

이 책은 오래 전부터 봐야지, 하다가 보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는 꼭 봐야겠다는 생각에 도서관에 가서 바로 빌려왔다.

책을 펼치니까,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빅토르 프랑크의 수용소생활 이야기만이 아니라

그가 만들어낸 '로고테라피'도 정말 흥미롭다.

프로이트의 이론보다는 빅토르 프랑클의 이론에 더 공감이 간다.

구체적인 상황 속의 행동을 통해서 삶의 의미를 획득하고자 하는 의지에 대한 그의 이야기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 같다.

특히 인생이 무의미해서 자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삶의 출구를 열어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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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란, 행복과 마찬가지로 추구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다. 그것은 결과로서 얻어지는 것이다.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보다는 훌륭한 어떤 일에 전념하다가 뜻밖에 얻어지는 부수적인 결과나

또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완전히 내어줌으로써 얻어지는 부산물 같은 것이다.

행복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다. 성공도 마찬가지다.

성공하지 못할까봐 걱정하지 말고 일이 되어가는 대로 내버려 두어야 한다."

('서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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