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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벽시계 재활용해서 장식장, 액자로

재활용의지혜

by 산삐아노 2017. 8. 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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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 벽시계가 망가져서 버리지도 못하고 가지고 있다가 망가진 채로 가지고 있으면 고물이지만 

재미나게 재활용해보면 다시 쓸모 있는 무엇이 될 수 있다 생각해서 

벽시계 틀을 남겨두고 장식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왼쪽 아래 사진 속 벽시계틀은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캐릭터 장식장으로 이용하고 내가 귀여워하던 말 추는 기념으로 남겨두었다. 

오른쪽 사진 벽시계 틀은 정말로 문처럼 뚜껑이 열리는 구조라서 역시나 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캐릭터 장식장으로 이용하니 딱이다.

이 벽시계는 친구가 아끼던 것인데 미련 없이 내게 주었다.


대신 난 망가진 또 다른 벽시계에 브르타뉴의 추억을 담아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다. 

브르타뉴에서 사는 새들, Macareux Moine, Fou de bassin, 각종 갈매기들의 그림을 잘라서 붙였다. 

제법 나쁘지 않다. 친구도 만족.


좋아하던 벽시계를 모두 버리지 않아도 되서 즐겁다. 

이렇게 당분간 즐기다가 다시 마음이 변하면 그때 처분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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