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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2월의 오후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5. 2. 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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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일기예보가 맞기도 한다.

 

세탁기 빨래를 해야겠다 생각하며 베란다에 나가서 마른 빨래를 걷는데

창 밖으로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다.

 

일기예보가 맞네.

낮에는 눈이 쏟아진다고 하더니.

 

정신 없이 함박눈 내리는 것을 구경하다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촬영하고...

 

밖에 나갈 일이 없을 때

눈이 펑펑 쏟아지니 좋다.

 

마치 영화감상 하듯 창을 바라볼 수 있으니까.

 

역시 눈은 시선으로 감상하는 것이 좋다.

눈을 맞으며 걷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는 일은 아니다.

 

아마도 눈이 거의 안 오는 지역에서 태어나 자라서 그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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