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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인범이다] 어이 없는 스토리, 하지만 액션은 볼 만하다

볼영화는많다/배우

by 산삐아노 2022. 1. 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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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인범이다(2012)]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액션이 화려한 영화다. 

빗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식당에서의 형사와 범인의 격투, 그리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 자살이 영화 제목이 나오기 전까지 펼쳐지는 자극적인 전개다. 

중간에도 유가족의 범인납치극의 다소 코믹한 차량액션이 펼쳐지고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도 숨돌릴 틈 없는 액션은 계속된다.  범인은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추격전, 격투, 살해가 이어진다.  

한 마디로 액션영화로는 볼 만하다. 

 

나는 이 영화의 주인공인 정재영이라서 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인 정재영의 변함없는 연기력을 만끽할 수 있어 만족. 

영화감독이 영화스토리까지 썼다고 하는데... 스토리는 어처구니 없다. 

액션영화는 잘 찍을지 모르겠지만 스토리는 형편없으니 그냥 감독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악녀(2017)는 보지 않았지만 이 영화 역시 감독이 각색도 했다고 하니 스토리는 뻔할 듯. 

 

그리고 이 감독, 기본적으로 여성 혐오가 있나?

이 영화 속에 출연하는 여자들, 연쇄살인범이라도 잘 생긴 남자라면 여고생이건 인권변호사건 환장한다. 

살인범을 편들고 나서는 여자들, 개연성이 없어도 너무 없다. 

이봉련배우

대단한 연기력을 가진 여배우들이 이 영화 속에서는 시시한 인물로 소비되는 것이 안타깝다. 

잘생겼다는 이유로 살인범 팬인 여고생 역을 맡은 이봉련, 잘 생겼다는 이유로 살인범 옹호 패널로 나온 인권변호사역에 차정화, 범인에게 살해당할 뻔한 식당 여주인 역에 백현주. 연기자들이 아깝다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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