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주운 장미
by 산삐아노 2015. 5. 7. 20:31
사노라면...
뜻하지 않은 선물로 하루가 풍성해지기도 한다.
친구가 길에 떨어진 장미가 그냥 시들어가는 것이 마음이 안 좋아 주워왔다며
내게 내밀었다.
그 친구가 내게 선물한 쥐 꽃병에 그 장미 봉오리를 꽂았다.
장미 봉오리가 조금씩 꽃잎을 펼치기 시작했다.
장미가 웃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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