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하천가를 잘 걷지 않는다. 

추위와 바람 때문일까....?

그런데 겨울이 너무 길어서인지 봄을 기다리지 못해 하천가로 달려나갔다. 

겨울철새인 오리들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오리의 종류도 많아졌다. 

아직 얼음이 녹지 않은 곳도 있다. 

물억새도 보이고...

내가 좋아하는 강아지풀도 누렇게 말랐지만 그래도 모습은 알아볼 만하다.

유럽의 겨울과 달리 맹추위로 풀들이 누렇게 변한 하천가의 모습은 우리의 겨울풍경이라 반갑고 좋다.

큰고랭이가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멋지다. 

역시 하천가의 겨울에서 돋보이는 것은 물억새보다 큰고랭이 같다. 


겨울철 하천가 산책도 나쁘지 않다. 

모든 계절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으니, 겨울산책도 거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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