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디킨스의 비밀서재], 소설가의 상상을 따라가본 판타지
19세기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1812-1870)의 [크리스마스 캐럴(1843)]은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랑하는 소설이다. 그런데 [찰스 디킨스의 비밀서재]는 바로 찰스 디킨스가 [크리스마스캐럴(A Christmas Carol)]을 쓰기 직전부터 출판한 후까지를 상상력을 동원해 만든 영화다. 이 영화는 19세기 런던을 잘 형상화해서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의 거리풍경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실내 인테리어에 빠져들게 된다. 또 디킨스가 [크리스마스 캐럴]을 6주만에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담아낸다. 그리고 그가 어떻게 [크리스마스 캐럴]을 자비출판하고 대박이 나는지도 잘 보여준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디킨스가 자신의 소설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소설..
볼영화는많다/상상의힘
2020. 6. 13.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