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스터디스의 [오픈 파빌리온(APAP2010) ],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다
한국 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가 만든 '오픈 파빌리온'. 한 눈에 보아도 뚫려 있는 것이 보인다. 파빌리온이라면 정자. 열린 정자? 며칠 전 둘러보았을 때는 아이들이 그 속에서 놀고 있었다. 오픈 파빌리언 곁에 있는 돌들은 무엇일까? 미로같아 보이는데... 돌미로 너머로 오픈 스쿨이 보인다. '오픈 스쿨'도, '오픈 파빌리온'도 제 3회 APAP 작품이다. 지워져가고 있는 안내문에 보니까, 오픈 파빌리온은 신개념 정자 즉, 휴식공간이자 모임장소. 흥미로운 것은 전통 정자는 외부지향적인데, 신개념 오픈 파빌리온은 내부지향적이라는 것. 내부지향적이라는 것 성공한 것 같다. 아이들은 외부에 아무런 관심없이 이 정자 안에서 놀이에 몰두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은 휴식이나 모임장소로 정자를 대하는 것이 아니..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20. 5. 31.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