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암리더(John Armleder)의 시의회 벽면에 설치된 눈알 조명기구(APAP 2회)
시청주변에 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시청 공원과 시의회건물 주변을 걸었다. 시의회건물은 안양시 공공예술 프로젝트 2회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한 번 자세히 살펴보고 싶었다. 존 암리더의 제목이 없는 이 작품은 시의회 건물의 벽면에 설치되어 있는 조명이다. 1948년 제네바 출신의 스위스예술가인 존 암리더는 '진정한 도발자는 장난끼가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는데... 그래서 눈알같은 조명기구를 시의회 외부에 단 걸까? 눈알같은 동그란 조명기구는 모두 33개라고 한다. 작가는 시의회 건물 벽면에 조명기구를 설치해서 미적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시의회로 대변되는 제도적 장치와 지역 주민간의 소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기도 하단다. 또 한국 전기기구를 사용해보았을 때 만족했던 경험이 있어 한국의 기술력에 대..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20. 5. 14.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