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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우산이 되어줄께'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25. 1. 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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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완공된 이웃 아파트단지를 둘러보다가 귀여운 구조물을 발견했다. 

아파트 정원에 설치된 조각이나 설치물들 가운데는 혐오감 마저 불러 일으키는 것도 있고 쓸데 없이 자리가 차지해서 귀찮아 보이는 것도 있는데 이 설치물은 제법 훈훈하다. 

장세일이라는 작가의 '우산이 되어줄게'라는 작품이라고 한다. 

가족, 친구, 이웃 간의 배려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이라니 나름 의미가 있다. 

하지만 우리들의 마음은 딱 그까지인가 보다. 

주변의 동물이나 식물에 대한 배려는 없어 마음이 쓸쓸해질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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