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궁금한 것이 많다.
하천가를 산책하다가 열매 세 개를 따왔다.
왼쪽, 중간의 열매 둘은 무척 닮았다. 살구일까? 매실일까?
오른쪽 열매는 털이 제일 많은데, 개복숭아다.
집으로 가져와서 씻고 난 후 차례로 맛을 보았다.
왼쪽은 시다. 중간은 쓰다. 오른쪽은 기름진 맛이다
다음에는 냄새를 맡아보았다.
왼쪽은 새콤한 냄새가 난다.
중간은 아릿. 비릿한 냄새다.
오른쪽은 달콤하면서도 향긋하다.
세 열매 모두 아직 익지 않은 풋열매다.
익으면 이 열매들 정체 모두를 파악할 수 있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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