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부도시 릴에서 살았을 때, 즐겨 들렀던 'Artes'라는 이름의 가게가 있었다.
세계 유명 박물관, 미술관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다,
그곳의 물건들은 품질도 좋고 흥미로왔지만, 값이 비싸서 살 수는 없었다.
눈요기만 하다가 정기세일기간에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매하곤 했다.
그중 하나가 이 편지지인데. 앤디워홀의 고양이 그림이 들어 있다.
요즘은 편지 보낼 일이 거의 없어서 몇 장 쓰지 못한 채 편지지는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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