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해외 여행을 가서도 고양이 엽서에 무척 관심을 기울였던 시절이 있었다.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대신 고양이 이미지에 집착했던 모양이다.
아주 오래 전에 사두었던 고양이 엽서들 세 장이 여기 있다.
아마도 더 많을텐데... 어디 있나?
Ando Hiroshige란 일본 화가가 1850년에 그렸다는 그림 <고양이들>.
파리 에펠탑을 찾아가던 중 길가의 어떤 건물 안에서 우연히 이 엽서를 발견했다.
고양이의 다양한 몸놀림이 너무나 잘 묘사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도 고양이를 그려볼까?
검은 고양이와 빨간 장미가 이리도 잘 어울리다니...
장미 꽃 곁에서 몸단장을 하는 고양이가 사랑스럽다.
검은 고양이가 돋보이는 그림.
Fuyumi Souryo 작품이다.
얼룩 고양이의 뒷 모습이 참말로 깜찍하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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