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예상 못한 마무리에 놀란다.
신발장의 신발을 바꾸기 위해서 신발을 넣어둔 박스를 열어보다가 샌들에 곰팡이가 펴서 깜짝 놀랐다.
지난 여름 50일이 넘는 장마동안에도 이 신발을 살펴보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나?
곰팡이가 이토록 심각하게 핀 신발은 처음 본다.
다른 신발은 괜찮은지 모두 살펴보았으나 아무 이상 없었다.
물건은 정리되어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니...
이 샌들은 곰팡이가 펴서 쓰레기통에 버려지게 되네.
지난 해 장마는 그 위력이 정말 대단했다.
장마 때문에 지금 베란다도 누수가 심해져서 올봄에 공사를 해야 할 판이다.
올 여름에도 장마로 고생을 해야 할지... 또 어떤 여름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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