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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벤치와 플라타너스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20. 8. 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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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영원한 것은 없다.

나비들이 훨훨 날며 꿀을 따던 부처꽃들이 모두 쓰러졌다. 

평소 즐겨 쉬다가던 벤치들이 모두 망가졌다. 

벤치의 나무판이 없어진 것도 있고 

절반이 날아간 것도 있고...

벤치 4개가 모두 망가져버렸다. 

장마비의 위력이 대단하다. 

그래도 벤치 앞 플라타너스는 무사하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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