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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드], 궁금함과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액션

볼영화는많다

by 산삐아노 2021. 5. 1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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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역은 알라 유바노바

유리 비코프 감독(1981-)의 [더 가드(2019)]는 러시아연방의 영화다.

찾아보니, 유리 비코프 감독은 러시아 액션 서스펜스의 대가로 불린다고 한다. 

'블라드'역의 유리비코프 감독

이 영화에서 감독은 연출뿐만 아니라 각본, 주인공 '블라드'역까지 소화한다. 

베라의 남편인 '스타스'역은 블라디슬라브 아바신

러시아 출신 감독의 영화는 [게이트 키퍼(2018)]에 이어서 두 번째로 보는 것 같다. 

러시아 영화라는 것이 좀 낯선데, 이 러시아 영화들을 보게 된 까닭은 순전히 코로나19 때문이다.

극장에 가질 못하다 보니까 무료영화채널의 영화를 보게 되면서 우연히 보게 된 것들이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니까 러시아 영화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것 같지도 않다. 

물론 러시아의 자연풍경, 문화적 독특함이 있기 하지만 러시아 영화의 낯섬에서 거부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더 가드]란 영화는 액션 미스터리물이다.

버려진 요양원을 관리하는 경비 '블라드', 그리고 우연히 그곳에 들른 남녀, 

이 세 사람이 서로 얽히면서 외부의 사건을 끌어들이고 이 사람들의 정체가 하나하나 밝혀진다. 

인물들이 궁금해지고 각각의 인물들이 예상치 못한 과거가 나름대로 흥미로움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뒤로 갈수록 긴장감이 더해져서 숨이 막힐 지경이다. 

거기다 누아르 액션물이기도 하다. 

시간을 들여 충분히 볼 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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