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렌의 크리스마스 장(Marché de Noel à Rennes)
렌(Rennes)의 크리스마스 장은 6년만에 다시 찾았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장에 비하면 참으로 시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렌 사람들에게 11월말부터 열려 12월말까지 계속되는 크리스마스 장은 겨울밤의 즐거운 문화임에 틀림없다. 크리스마스 장임을 알리는 환하고 붉은 불빛이 발길을 끌었다. 11월 초에 들렀던 북부 프랑스 릴(Lille)에서 관람차(Roue)를 타지 못해서 렌 크리스마스 장에서라도 관람차를 타고 싶었다. 크리스마스 장에서 관람차를 타거나 회전목마를 타는 것은 어른이 된 지금에도 여전히 큰 즐거움이다. 크리스마스 장 초입에는 먹을거리들을 파는 부스가 차려져 있었다. 우선 갈레뜨와 샌드위치를 파는 가게가 보였고 달걀과 치즈가 든 갈레뜨(galette)를 사..
메리크리스마스
2018. 11. 28.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