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형>, 여성을 산채로 불태워죽이는 명예살인 이야기
화형 저자 수아드 지음 출판사 울림사 | 2005-05-16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처녀의 몸으로 임신한 죄로 불길 속에 던져진 아랍 여인 수아드의... 하얀 가면을 쓴 여인의 얼굴을 표지로 하고 붉은 글씨로 이라는 제목이 달린 이 책은 그 내용도 충격적이다. 팔레스타인 지구에 자리잡은 한 마을에서 벌어진 명예살인의 희생양이 된 수아드란 여성의 이야기, 그 여성을 구출한 인권운동가의 이야기, 다행히도 목숨을 구한 수아드가 유럽에서 정착해서 삶을 풀어가는 이야기, 이렇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양, 소와 같은 가축보다 더 낮은 지위를 가진 여성들, 어릴 때부터 노예노동에 시달리고 아버지에게서 학대당하고 결혼해서는 남편에게 학대당하는 인생을 살는 여성들, 다른 남자와 눈만 맞아도 집안의 명예를 실추..
즐거운책벌레/에세이
2015. 5. 27.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