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의 [안주], 미시마야변조괴담 시리즈2
1.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대소설 가운데 '미시마야변조괴담' 시리즈 두 번째 권, [안주(2010)].이 시리즈의 첫번째 권은 [흑백(2008)].주머니 가게 미시마야의 주인부부 이헤에와 오타미의 조카인 오치카는 미시마야에서 하녀생활을 하면서 이헤에의 제안으로 흑백의 방에서 괴담을 들어주고 이헤에에게 그 괴담을 들려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오치카에게 이헤에는 말하길, "괴담을 모은 건 괴이한 이야기를 모은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모은 것 같다" 했다. 이번 [안주]에 나오는 괴담은 모두 넷. '달아나는 물', '덤불 속에서 바늘 천 개', '안주', '으르렁거리는 부처'.나는 이 중에서 '달아나는 물'과 '안주'가 재미났다.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기이한 존재들이 흥미로와서 그랬나 보다. '달아나는 물..
즐거운책벌레/소설
2017. 11. 28.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