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냉면
날씨가 봄과 여름을 오락가락한다.낮시간이 조금이라도 더운 듯하면 냉면이 생각난다. 몸이 여름을 느끼는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열무냉면을 먹고 싶어진다.채수에 삶은 냉면사리, 그리고 열무김치와 채친 생오이를 넣고 깨를 뿌리면 준비 끝. 이 열무냉면은 완전 채식은 아니다.삶은 달걀을 올렸으니까.달걀값이 올라서인지 평소 좋아하지 않는 달걀이 좋아지는 변덕이 생긴다. 덕분에 채식생활의 장애물이 되었다. 때로는 모범에서 이탈.신기하고 상큼하다. 채수를 이용해서 단 맛이 없어 더더욱!
먹는 행복/점심 저녁식사
2017. 5. 9.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