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귀여운 고양이 도자기 인형들
내게는 고양이를 소재로 한 작은 도자기 인형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프랑스 북부 벼룩시장에서 산 고양이 인형이다. 이 고양이는 신기하게 생겼다. 누군가가 손수 손으로 빚어 만든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고양이 수염이 빠졌다. ㅠㅠ 아닌가? 얼굴의 좌우 점같은 것들이 혹시 수염? 그리고 잠자는 엄마 고양이와 아기고양이 도자기 인형. 남불 엑상프로방스에 갔을 때였다. 멋진 가게들이 무척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도자기 소품을 파는 곳이 인상적이었다. 여러 동물들을 표현한 작은 장식품들을 보다가 이 고양이 장식품에 눈길이 갔다. 어미고양이 품 속에서 잠자는 새끼 고양이를 깜찍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얼룩 고양이 인형. ..
고양이가좋아/고양이소재물건
2014. 9. 26.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