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비탄의 문2]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어둠의 눈
마침내 [비탄의 문]2권이 내 손에 들어왔고 단숨에 읽기를 끝냈다.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읽어주는 것이 예의 아닐까 싶다. [비탄의 문]1권에서 고타로라는 대학생이 상상의 인물 가라로부터 어둠의 눈을 얻는 것에서 끝이 났다. 고타로는 소원대로 야마시다 사장의 살인범을 찾아내고 그 살인범을 가라에게 넘긴다. 이로서 '발가락 빌' 연쇄살인사건으로 간주된 5건 가운데 마지막 사건은 연쇄살인사건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다. 결국 5건 모두 다른 사람들이 제각기 벌인 살인사건임이 밝혀지고, 고타로는 그 중 또 다른 살인범 하나를 가라에게 바친다. 그리고 범인이 자수한 건, 범인이 자살한 건, 형사가 해결한 건. '발가락빌'의 연쇄살인사건은 존재하지 않았다가 결론. 사냥을 끝낸 고타로는 어둠..
즐거운책벌레/소설
2019. 2. 1.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