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밥, 봄맞이, 벼룩나물, 살갈퀴, 광대나물, 긴병꽃풀, 4월 말 하천가의 야생화들
이제 4월 말, 곧 5월이다 . 오늘 오전 하천가를 거닐다 보니 봄까치나 꽃마리, 애기똥풀 같은 야생화들이외에 다른 야생화들이 눈에 띤다. 길가 담벼락에 피어 있는 노란꽃, 뭘까? 야생화책에서 괭이밥은 줄기가 붉은 빛을 띄고 있었다. 하지만 이 꽃의 줄기는 녹색을 띤다. 그렇다면 선괭이밥일까? 조금 더 걷다 보니 빈 터에 역시나 사랑스러운 작은 하얀꽃이 보인다. 바로 봄맞이. (봄맞이) 땅바닥에 붙어 있는 귀여운 잎. 꽃만큼이나 사랑스럽다. 봄을 맞기에는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웠다. 곧 여름이 들이닥치려하지만 봄맞이는 여전히 봄을 알린다.^^ (벼룩나물) 꽃잎이 다섯이지만 마치 열장 같아 보이는 것이 꼭 쇠별꽃을 떠올리게 하지만, 벼룩나물의 꽃은 끝이 뽀족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더 귀여운 꼴을 하고 있다..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15. 4. 26.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