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아민트 말리기
햇살 좋은 봄날, 영화보러 갔다가 영화관 근처 길가에서 파는 스피아민트를 사왔었다. 민트는 쑥쑥 잘 자라서 키우기도 쉽다. 최근에 산발한 머리카락처럼 늘어진 스피아민트를 보기 좋게 정리도 할겸, 가지치기를 했다. (가지치기 당한 스피아민트. 가지치기 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무성해지는 느낌이다.) 잘라낸 가지들의 잎들을 하나하나 따냈다. 그리고 신문지를 깔고 며칠 말렸다. (잘라 낸 가지들) (잘라낸 가지에서 따낸 잎들) (신문지를 깔고 잎을 펼쳐 두었다) (며칠이 지나 마른 모습) 실내 그늘에서 말렸더니 실내 향기도 좋아지는 느낌이다. 잘 말린 민트 잎들은 차를 끓여먹어도 되고 목욕할 때 넣고 사용해도 된다. 민트는 소화를 돕는 좋은 허브라서 차로 마시면 좋다. 민트 종류가 워낙 많아서 모든 ..
놀고배우고/녹색손
2014. 6. 25.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