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자재암가는 길2(2월중순)
해탈문에서 바라보이는 절벽이 바로 원효대.원효대를 구경했으니 다시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추담선사 부도탑도 한 번 흘낏 봐주고.세심교와 극락교를 지나면 자재암이 나온다.그런데 극락교는 다리라고 하기에는 길 같아서...어찌 다리인지 궁금했다.자재암 주변에는 등산객들이 어슬렁거리고 소란스러워서 과연 승려들이 수행을 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자재암 주변을 휘 둘러보았다. 등산로에서 내려오는 길에 얼어붙은 폭포를 찍어보았다. 이것이 옥류폭포인가? 자재암을 구경하기 위해서 일부러 소요산에 올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소요산을 등산하려면 이 자재암을 거치지 않을 수 없으니 구경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이승과 관계를 끊는 속리교를 지나 원효대사의 흔적을 더듬어 보면서(사실 원효대사의흔적이라고 하기에는 최근의 작품이다)108..
나들이예찬/그 산길을 따라
2017. 3. 22.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