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한낮에는 시원한 묵밥
오늘 점심을 뭘 먹을까 잠시 고민하는 중에 머릿 속에 떠오른 답은 '묵밥'. '묵밥'은 먹어본 적이 없고 이름만 들어본 음식이다. 그런데도 '묵밥'을 만들어봐야겠다 생각하다니... 인터넷을 검색해서 어떻게 만들지 연구를 했다.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다는 결론이 서자 그 연구를 기초로 내 방식으로 '묵밥'을 만들기로 했다. 말 그대로 '묵밥'이니, 일단 묵과 밥을 준비해야 한다.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2인분으로 준비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도토리묵 1모와 식은 밥 한 그릇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고명으로 올린 오이 반 조각과 신 김치 약간, 김 한장이 필요하다. 나는 익은 백김치의 하얀부분만을 선택했다. 김은 녹색이 될 때까지 불에 가열해서 김가루를 만들어 놓는다. 국물로는 채수(다시마, 표..
먹는 행복/점심 저녁식사
2014. 7. 7.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