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추위
사노라면... 정말 꼼짝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요며칠 정말 추워졌다. 어제도 오늘도 정말 춥다. 낮기온이 영하인데다가 칼바람까지! 내일이 더 추울 거라고 하니 괴롭다. 이럴 때는 이불 속에 꼼짝하지 않고 누워서 정말 겨울잠이라도 청하고 싶다. 하지만 일을 하도록 만드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꼼짝 없이 할 일은 해야 한다. 창 밖으로 보이는 새파란 하늘을 보고 있으면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고 싶기도 하지만 막상 나가보면 윽~ 정말 춥다.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소화불량, 배탈, 몸살까지 겹쳐서 더 의욕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뭔가 재미난 일을 하면 기운이 날까? 무얼 해야 재미있을까? 재미난 일을 하기에 앞서 해야 할 일들을 못본 척하기는 어렵다. 윽...
사노라면
2014. 12. 17.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