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흥없는 도시(프랑스, 깐느)
영화제로 유명한 그 곳, 깐느를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그 곳에 가보니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는 도시였다. 해변이 자갈이 아니라 모래라는 점이 프랑스 다른 남불 해안과 차이가 나긴 했지만 한 곳도 내 마음을 끄는 곳은 없었다. 그래서 깐느에 대한 엽서 한 장 사질 않았다. 그나마 친구가 내게 이 엽서를 보내주지 않았다면 깐느를 기억할 이미지는 단 하나도 내게 남아 있지 않았을 것이다. 엽서 속의 깐느 야경은 그래도 멋지게 보이네...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20.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