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 감나무 오르기는 쉬워도 내려오긴 좀 무서운지...
우리 동네 아파트 고양이 남매 네 마리가 얼마 전 중성화 수술을 받으러 떠났다가 잘 회복해서 다시 동네로 돌아왔다. 오리밥을 주러 갔다 돌아온 저녁 어느날, 누군가 고양이들을 잡아(?)가는 것에 깜짝 놀랐었다. 알고 보니 아파트 주민 누군가가 연락을 했는지 중성화 수술을 하기 위해 고양이들을 데려간 것이었다. 그리고 한참동안 고양이들이 보이질 않아 언제 오나? 내내 궁금했었다. 앗! 줄무늬 고양이다.줄무늬 고양이 두 마리는 안녕하다.이들 형제자매인 검정고양이도 사랑스럽지만 이 회색 줄무늬고양이들도 사랑스럽다. 검정고양이도 보인다. 그런데 또 다른 검정고양이는 어디로 간 걸까? 이 고양이의 한 쪽 귀가 잘렸다. 혹시 중성화한 고양이라는 뜻일까? 그런데 얘의 귀는 멀쩡하네.중성화 수술은 암수 고양이 모두에게..
고양이가좋아/우리 아파트 고양이
2018. 12. 24.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