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할아버지와 함께 걷기>, 미국 인디언의 지혜

즐거운책벌레/에세이

by 산삐아노 2015. 4. 1. 08:30

본문

 


할아버지와 함께 걷기

저자
조셉 M. 마셜 지음
출판사
문학의숲 | 2010-10-1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아메리카 인디언 세계의 가장 큰 어른이자 정신적 지도자이며 [바...
가격비교

 

인디언들의 지혜를 듣고 있으면 편안해서 좋다.

 

인디언 혈통을 타고 난 조셉 M. 마셜은 할아버지가 들려준 인디언의 지혜를

책을 통해 우리와 나눈다.

 

여러 이야기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그림자 사람'에 대한 것이었다.

 

"그림자 존재는 우리 마음 안에 살고 있다.

그것은 누군가 우리를 밀때 되밀어 내는 존재이다.

이름에서 암시하듯 그것은 인간의 어두운 면을 가리킨다.

 

그림자 사람의 힘은 분노와 충동, 무모함에서 나오고, 그들 대부분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때를 기다린다.

그림자 존재는 갈등이 없을 때는 휴면 상태에 있다가 역경에 처할 때 밖으로 이끌려 나온다.

가장 일반적으로 가족과 사회 또는 자신을 향한 위협과 공격은 그림자 존재에게 전투 태세를 명하게 된다.

일단 그림자 존재가 깨어나면 어떤 주저함도 망설임도 없다 .

그림자 존재가 깨어나면 유일하게 그것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인품과 삶의 가치와 도덕이다 .

만일 인품과 삶의 가치와 도덕이 강하면 그림자 존재가 나타나려 할 때 그를 돌려보내 한 번 더 기다리도록 한다.

만일 그림자 속으로 그를 돌려보내지 못하면 그는 미친 듯이 날뛸 것이다."

 

"전쟁을 뿌리봅고 그림자 존재를 이해하는 방법은 전사들을 용서하는 것이고

그래서 그들이 자신을 용서하고 치유하도록, 특히 가장 알아보기 힘든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할아버지가 내게 한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진정한 전사는 전쟁 그 자체를 무찌르기 위해 싸우는 사람이다.""

 

그림자 사람이라...

재미난 표현이다.

잠시 내 속의 '그림자 사람'을 생각해 보았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