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집오리들이 살던 오리섬들이 사라졌다.
섬이 사라지고 남은 돌 위에 까치 한 마리가 보인다.
아래 두 사진들은 오리섬들의 작년 6월 모습이다.
걷어낸 흙이 하천가에 쌓였다.
까치들이 쌓인 흙무지 위를 뛰어다니며 놀고 있었다.
준설토는 하천가 곳곳에 쌓여 있었다.
한참 쌍개울에서 준설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한 귀퉁이에 흙무덤이 생겼다.
하천의 준설작업 때문에 하천에서 자라던 부들이 모두 사라졌다.
물고기들은 다 어디로 도망간 걸까?
하천 준설작업만이 아니라 쌍개울에 만들어놓은 구조물도 해체중이다.
다행히 둥근 바위는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멀쩡한 구조물을 왜 없애는 건지...?
세금 낭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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