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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연상시키는 [소수의견], 김아람 각본

볼영화는많다/원작

by 산삐아노 2016. 2. 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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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김성제 감독의 영화 [소수의견]은 볼 기회를 놓쳤었다.

그러다 이번 연휴기간 인터넷에서 보았다.

유해진, 윤계상, 이경영 등이 나오는 이 영화는 나름 흥미롭다.

무엇보다도 용산참사를 연상시킨다.

 

국가 권력이 작동되는 상황 속에서

개인과 개인이 서로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서로를 죽이지만 개인적 살인이라기 보다는

국가권력에 의해 야기된 살인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듯 싶다.

그리고 권력을 자발적으로 비호하는 개인 조차 권력의 인형 이상은 아니라는 생각도.

 

김아람이 이 영화의 각본을 썼다고 한다.

김아람의 소설 [소수의견]을 읽은 지가 벌써 5,6년 전인가.

그때 읽었을 때 흥미로왔던 기억이 난다. 

열심히 자료조사해서 쓴 성실성도 보였었다.

잠재력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의 차기작이 기대되었다. 

그러다가 잊어버렸다.

 

그의 다른 소설도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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