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고마운 이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된다.
한 해가 끝을 향해가는 요즘,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을 챙겨야 할 시간이다.
오랜만에 손글씨로 카드를 써는 것이 영 어색하다.
손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은 것만 같다.
워낙 컴퓨터로만 글을 써서 그런지..
마음을 담아 글도 쓰고 정성껏 만든 선물도 챙기고...
아직도 이렇게 챙겨야 할 사람이 있으니 내 삶도 나쁘지 않은 듯하다.
고마워할 사람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한 인생이겠나.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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