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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무늬 샴 고양이의 방문(France Auray, 2018.11.12.)

고양이가좋아/직접만난고양이

by 산삐아노 2020. 3. 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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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프랑스 오레에 갔을 때 에어비앤비 두 군데 숙소에서 지냈는데, 그 두 숙소 모두에서 고양이를 만났다. 

한군데서는 발리 고양이를 만났었고(앞서 포스팅함), 또 다른 곳에서는 얼룩무늬 샴고양이를 만났다. 

다리와 꼬리에서 줄무늬가 보인다. 

얼룩무늬 샴고양이는 197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진 품종이라고 한다.  

숙소에 온 손님을 확인하려는 듯, 유유히 방으로 들어서서 침대 위에 느긋히 앉았다가 창가에 이동해서 잠시 머물렀다.

피곤했던 나는 고양이를 상대할 여력이 없었다. 

상대해주지 않으니까 녀석이 방을 나가버린다. 

나중에 주인에게 들어보니, 여름에 머물렀던 손님들이 고양이를 너무 귀여워해서 이 방에서 내내 데리고 놀았다고...

그때 이후 손님만 오면 이렇게 방에 일단 들어와보는 것 같다나...

밖은 이미 해가 기울기 시작했다. 

오레 역전 동네 풍경. 지나가는 자동차 찾기가 어려울 지경. 

정말 조용한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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