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년 전,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에 잠깐 들러 사인암을 구경하러 갔었다.
이곳은 기암절벽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이곳을 방문할 때는 지인이 무작정 안내를 했기 때문에 아무런 정보 없이 이곳을 방문했었다.
단양 팔경 중 하나라는 사인암. 명승 제47호.
그 아래는 남조천이 흐른다.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시대 유학자 우탁선생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우탁선생인 임금님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4품 '사인'이라는 벼슬직에 있을 때, 이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조선 성종때 단양군수가 우탁선생을 기려 이 멋진 바위에 사인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엉겁결에 갔던 곳이지만 그 풍광은 참으로 잊히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8월초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남조천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한낮의 무더위가 너무 심해서 멍해져 사진첩을 뒤적이다가 발견한 사진들.
벌써 수 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그곳 기암절벽 '사인암'을 잘 있는지 불현듯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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