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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편지봉투로 만든 작은 수첩들

재활용의지혜 /종이공작

by 산삐아노 2015. 5. 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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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 년 전에 편지봉투로 노트 5권을 만들었다. 

크기도 다양한 노트들이었는데, 만들어 두고 조금 사용하고는 그냥 계속 꽂아두었더니 세월이 계속 흘러 갔다.

 

 

 

오래 전 만든 노트 5권 (2007.6.12)

 

오늘 책꽂이를 정리하다가 문득 이 수첩들을 발견하고 나는

노트로 사용하지 말고 작은 수첩을 만들기로 마음 먹었다.

 

위 사진의 네 번째 노트와 다섯번째 노트는 모두 길쭉한 편지봉투로 만들어 노트 모양이 옆으로 길쭉한 것이 출렁거리는 느낌을 주었다.

그래서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그 두 노트를 이렇게 작은 수첩으로 만들었다.

 

 

(수첩 겉면)

 

긴 편지봉투를 반으로 접어넣은 것이다.  따라서 크기가 편지봉투의 절반크기가 되면서 사용하기에 좋은 수첩이 탄생했다.  

 

 

(수첩 속지)

 

 

위의 사진처럼 각 편지봉투를 절반으로 접어넣었던 것이다.

 

 

첫 번째 사진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이후에 카드크기의 봉투로 만든 노트를

역시나 절반으로 접어 작은 수첩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첫 번째 사진의 두 번째 노란노트를 분해했다.

그 노트는 길쭉한 편지봉투를 한 면만 잘라 길쭉한 노트보다는 두 배로  큰 노트로 만들었었다. 

그런데 그것도 다시 길쭉한 편지봉투 크기로 잘랐다.

 

펀치로 중간에 구멍을 하나 더 뚫어서 구멍을 셋으로 만들었다.   

 

 

 

편지봉투로 작은 수첩을 만드는데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철끈, 칼, 펀치, 드라이버, 물론 사용한 편지봉투가 필요하다.

 

분해한 노란 노트와 이후에 만든 다른 노트를 이용해서 작은 수첩 3개를 만들었다.

결국 수첩 6개를 만들고 그 중 하나는 친구를 주었다.

 

앞으로 이 수첩은 도서관에 다니면서 책 정보를 적어두는 데 이용할 생각이다.

아주 적당한 크기로 생각된다. 대만족.

8년만에 재탄생한 수첩이 제대로 구실을 하게 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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