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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즐거운 일이 가득>, 무지 깔끔하고 청결한 요리사의 일상

즐거운책벌레/에세이

by 산삐아노 2015. 9. 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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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즐거운 일이 가득

저자
구리하라 하루미 지음
출판사
인디고 | 2013-09-2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행복은 공기 같은 것,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늘 함께하고 있어요...
가격비교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뽑아든 책.

그런데 글쎄...

매일매일 즐거운 일이 가득하기 보다

매일매일 청소하는 일로 피로할 것만 같다 .

 

나는 이 책을 읽는 데 어머니 생각이 났다.

우리집은 항상 반짝반짝 윤이 났었는데,

하루 두 번은 청소에 집중하는 어머니 덕분이었다.

매일 행주와 걸레를 삶아 행주와 걸레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항상 새하앴다.

 

책을 읽는 내내 어머니 생각이 나서

책이 썩 재밌지가 않았다.

 

아무튼 저자의 메시지는

자신이 가진 소소한 것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좋아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상을 꾸리는 것

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구체적인 일상은 결코 닮고 싶지 않은 일상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썩 재밌지는 않았다.

 

한 가지 관심이 가는 대목은 그녀가 키우는 17살된 고양이. 

정말 애지중지 고양이를 잘 키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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