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뽑아든 책.
그런데 글쎄...
매일매일 즐거운 일이 가득하기 보다
매일매일 청소하는 일로 피로할 것만 같다 .
나는 이 책을 읽는 데 어머니 생각이 났다.
우리집은 항상 반짝반짝 윤이 났었는데,
하루 두 번은 청소에 집중하는 어머니 덕분이었다.
매일 행주와 걸레를 삶아 행주와 걸레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항상 새하앴다.
책을 읽는 내내 어머니 생각이 나서
책이 썩 재밌지가 않았다.
아무튼 저자의 메시지는
자신이 가진 소소한 것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좋아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상을 꾸리는 것
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구체적인 일상은 결코 닮고 싶지 않은 일상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썩 재밌지는 않았다.
한 가지 관심이 가는 대목은 그녀가 키우는 17살된 고양이.
정말 애지중지 고양이를 잘 키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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