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를 때가 있다.
이런 달걀 4판이 도착했다!
처음에 난 내 눈을 의심했다.
달걀 4판이라니!
그러면 달걀 60알!!
인터넷으로 주문한 달걀,
이 달걀은 유전자 변이 작물을 먹지 않고 키운 닭이 낳은 알이라 다른 달걀보다 비싸다.ㅠㅠ
그런데 어찌해서 4판이 온 걸까?
달걀4판을 주문하려면 일부러 선택을 변경하고 4판을 선택해야 하는 번거러운 작업을 해야 하는데,
내가 나 자신도 모르게 그런 조작을 해서 달걀 4판을 주문했다는 것이
현실로 믿어지지 않는다.
달걀 귀신이 씐 것일까?
달걀, 그리 좋아하지도 않는다.
변심으로 반품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참으로 난감하다...
일단 달걀 2판 삶았다.
그중 3개를 먹어치웠다.
콜레스테롤 이상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냉장고를 꽉 채운 달걀, 윽!
어찌 이런 일이...
예전에 숙주 2봉지를 시킨다는 것이 실수로 숙주 4kg를 시켜서 혼쭐이 난 일이 있었지만...
그때 이후 유사한 일이 또 벌어지다니!
스스로 한탄스럽다.
문제가 생기면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해결책을 모색하라 했던가?
해결책은 찾기 마련이니...
하고 스스로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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