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관련 이야기를 종합해서 상상소설을 쓰다니!
그 발상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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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많은 돈 말이다!-흠 없는 훌륭한 문학은 필요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평범한 것, 덤핑 책, 파본, 대량 서적들이란 말이다.
많이, 점점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이다.
점점 더 두꺼우면서도 내용은 별것 없는 책들 말이다.
중요한 건 잘 팔리는 종이지 그위에 쓰여 있는 말이 아니거든.
<제 2부 '어둠 속으로의 추방' 중 스마이크의 말>
어떤 책이 얼마나 잘 팔리고 팔리지 않느냐,
얼마나 많은 사람들 혹은 얼마나 적은 사람들이 한 작가를 인지하는가 안 하는가는
전혀 상관없다.
그런 것이 규범이 되기에는 너무 많은 우연과 부당함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내 말은, 네가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 네 안에서 얼마나 환하게 오름이 타오르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제 2부 '술취한 원숭이' 중에서 호문콜로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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