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잔혹사 마녀사냥>, 옛날 이야기 듣듯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책
중세의 잔혹사 마녀사냥 저자 양태자 지음 출판사 이랑 | 2015-01-09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왜 중세 유럽은 마녀가 필요했던것일까? 종교의 이름 아래 자행된... 이 책은 에 대한 딱딱한 연구서는 아니다. 저자가 마녀사냥을 이해하기 쉽게 개인적 느낌과 경험을 섞어 가면서 평이하게 서술하고 있다. 사례들을 옛날 이야기 들려주듯 거론하고 있어 가볍게 읽을 수 있다. 특히 수녀원의 수녀들의 사례가 흥미로운데, 마녀와 성녀의 경계가 애매모호함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이들은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여성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원하지도 않는데, 부모가 키울 여력이 안 되서 또는 지참금이 없어 강제로 보내진 수녀원이라는 갇혀진 공간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한다면 그 감옥과 같은 곳에서 ..
즐거운책벌레/역사
2015. 6. 11.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