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교에서 내려다 본 하천 풍경 변화6(3/5-7/5)
인도교에서 하천 상류쪽을 바라보며 사진을 촬영한 지도 오래되었다. 단 한 순간도 같은 풍경은 없다. 이번이 6번째 시리즈. 3월 중순만 해도 마른 풀들 때문인지 겨울 느낌이 남아 있다. 3월말 개나리 노란꽃이 피어나서 훨씬 생기가 돈다. 오른편의 벚나무길의 벚나무가 조금씩 꽃을 피우려 한다. 4월초, 벚나무길의 벚꽃이 만발했다. 개나리의 노란빛은 오히려 수그러들었다. 지고 있다. 벚꽃이 찬란하다. 하류쪽으로 이어지는 벚나무 행렬. 벚꽃감상. 며칠이 지났을 뿐인데 벌써 벚꽃이 지기 시작했다. 개나리꽃도 거의 다졌다. 벚꽃도 개나리도 지고 있지만 마른 풀들도 여전히 보인다. 은행나무의 초록잎이 더 두드러져보인다. 벚꽃이 지고 나니까 하천 풍경이 초록초록해졌다. 5월초, 마른 풀이 거의 사라지고 초록이 완연하..
사노라면/변화의 매혹
2021. 5. 24.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