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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숭늉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5. 12. 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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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전화위복, 새옹지마의 상황을 만난다.

 

매번 밥을 하기가 귀찮으니까, 밥을 해두고 데워서 먹었다.

밥솥에 데워서 먹다가

밥솥이 망가지니 오븐에 데워서 먹었는데,

오븐 조차 사용할 수 없게 되서 압력밥솥에 데워먹는 중이다.

 

그랬더니 매번 밥을 데울 때마다 밥이 조금씩 눈다.

그래서 마지막 조금 남은 밥을 끓여서 먹는데,

요즘처럼 날씨가 서늘할 때는 정말 속도 따뜻하게 데워주고

무엇보다 구수한 맛이 입을 행복하게 해준다.

 

세상에 꼭 나쁜 일만은 없다.

숭늉까지 먹을 수 있으니

오히려  더 좋은 일이다.

 

게다가 가전제품을 덜 사용하니 전기도 적게 쓰고...

원전에 의존한 전기,

최대한 적게 쓰기로 마음 먹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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