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상원사 마루 카페에서 만난 고양이 이미지들
오대산을 찾을 때면 어김없이 들르는 상원사, 그리고 마루 카페. 상원사 마당에서 마루 카페를 담아보았다. 사진 찍는 내 모습도 그림자로 사진에 담겼다. 사진 속 왼쪽 알록달록 벽면 앞 계단을 오르면 마루 카페로 들어설 수 있다. 봄햇살이 좋다. 절에 카페가 있다는 것이 독특하지만 절을 찾는 사람들이 커피를 즐기니 시대의 조류에 맞는 것인지도... 카페 입구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 알록달록한 벽 옆을 지나야 한다. 화려한 색상이 눈길을 끈다. 벽 앞에 놓인 나무 의자. 햇살을 받아 따뜻해 보여서 여기 잠시 앉아 보았다. 옆 벽면 그림 속에 고양이가 보인다. 무언가 잡으려는 포즈. 아마도 바로 위의 물고기를 잡으려 하는 것 같다. 마루 카페 입구 문 위에 걸린 작품. 재미나다. 그릇 속에 풍경도 있고 사람도..
고양이가좋아/고양이소재물건
2015. 6. 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