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이상향에 대한 고민
순전히 책 제목 때문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 바로 이 [유토피아]다. 개인적으로 유토피아에 대한 생각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작가 미나토 가나에는 유토피아를 어떻게 소설로 풀어놓았을까? 궁금했다. 미나토 가나에(1973-)는 잘 알지 못하는 일본 작가다. 그런데 [유토피아]로 제 29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받았다고 한다. 야마모토 슈고로상이란 무엇일까? 찾아보니 일본의 대중문학상 중 하나라고 한다. 수상 대상이 SF판타지 소설까지 포함하는 등 그 수상작 선정범위가 넓다고 한다. 나오키상보다는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어떤 블로거는 이야기한다. 이야기의 배경은 하나사키 초라는 어촌이다. 이곳은 태평양을 향해 자리잡은 어항인데, 인구가 불과 7천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서 만나 세 명의 여자...
즐거운책벌레/소설
2020. 10. 8. 09:23